메르시 운영을 할 때 뭐가 밑바탕이 되고, 능숙해지면 할 수 있는 트릭, 팁과 기타정보 등등

알아볼만한건 다 알아봤습니다.

 

모든 메르시 유저가 알파고마냥 저 모든것을 계산하고 플레이를 하다가 이세돌같은 딜러를 만나서 한번씩 죽는걸까요?

아마도 매 순간마다 저 모든걸 계산할 수 있는 유저가 있다면 그사람은 제갈량의 인생 2회차일겁니다.

 

그럼 뭐 어쩌라는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몸에 익힐 수 있는건 그냥 익혀버리면 됩니다.

1. 수동적인 정보수집(사플, 탭키, 킬로그 등)은 모두 습관으로 바꿉니다.

2. 일반적인 상황에선 부활각을 직감으로 잽니다.

3. 적팀, 우리팀, 내 주변 맵 상황 등은 모두 공간지각적인 직감으로 바꿉니다.

 

이건 그냥 일반인도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노오력과 재능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제가 제시하는 메르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귀찮으면 그냥 빨간색만 읽고 넘겨도 좋고, 1번부터 순차적으로 익히면 됩니다.

 

0. 무조건 연습은 지원을 제외한 포지션만 합니다.

 

1. 매 게임마다 귀로는 주변 소음을 듣고, 눈으로 팀의 위치를 확인하고, 머리로 맵을 그립니다.

 - 자동적 정보수집에 대한 연습 및 게임센스 향상

 - 먼저 이걸 연습하고 익혀야 다른걸 직감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 메르시는 정보를 토대로 계산하고 살고 살리고 피하는 캐릭이므로 정보 습득이 빨라야 합니다.

 

2. 게임 끝날때 까지 6데스 이하를 목표로 둡니다.

 - 내가 어디 있어야 맞는건지 계산을 하기 위한 연습

 - 다른거 다 못해도 상관없는데 우선 살아있어야 뭘 연습하던가 합니다...

 - 살아있어야 다른걸 연습하던가 말던가하는데 맨날 뒤져서 다른사람 게임 보고있으면 뭐하나요..

 - 메르시 어디있냐고 욕먹어도 상관없으니까 제발 죽지맙시다.

 

3. 공격/수비 어시스트 총합 최소 25 이상, 피해량 1000 이상 지원으로 게임을 끝냅니다.

 -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포커싱에 대한 연습

 - 어시스트란 포커싱 당하는/하는 아군에게 적재적소에 빨대를 꼽으면 빠르게 간단하게 올라갑니다.

 - 전장 흐름을 읽는건 모든 포지션의 기본이지만 공버프와 힐을 번갈아 가며 줄 수 있는 메르시는 더욱이 필수

 - 방벽때리는 솔져, 궁킨 호그, 궁킨 솔져 등등 공버프를 많이 꼽으세요.

 

4. 30초마다 탭, 킬로그를 3초간 확인

 - 수동적 정보수집에 대한 연습

 - 탭키를 통해 궁 여부, 죽은사람, 불타는 사람, 다른 힐러의 수준, 메르시의 필요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 초반에 캐릭터 초상화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거부터 하세요.(우리팀 솔져는 왼쪽에서 2번째, 라인은 중간에 등등)

 - 파악이 끝나면 탭키를 짧게 눌러도 궁 여부, 죽은사람, 불타는사람 등이 빠르게 체크됩니다.

 

5. 어떻게든 한게임당 부활 수를 10명 이상으로 만들자

 - 이 연습은 오로지 부활각을 재기 위해 숨는 연습이라는걸 염두해야합니다.

 - 1인부활을 자주쓰던, 2인 이상 부활을 자주쓰던 무조건 10명 이상이면 됩니다.

 - 압도적으로 이긴판이나 진판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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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위와 같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다보면 어느새 다이아가 되어 있을 겁니다 :)

그 뒤로부터는 제가 작성한 모든 내용을 마스터 해서 메르시의 정석이 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 있으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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