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메르시 강좌 - 기초 운영

 

기초 운영

 

아주 간단하게 메르시 혹은 힐러를 잘하려면 3가지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1. 딜러 운영 - 딜러의 생각을 읽거나, 캐릭터들의 한계점을 이용하여 도망치고 숨을 수 있습니다.

2. 탱커 운영 - 이니시에이팅 회피, 게릴라전을 할 때의 탱커 생각읽기 등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빠른 계산 - 자신의 딜, 탱 운영 지식을 기반삼아 내 위치와 상황대처 방법을 빠르게 계산해서 게임전체를 운영합니다.

 

사실 이는 모든 힐러의 공통사항이지만 특히 메르시는 계산과 설계로 먹고사는 캐릭이라 빠른 계산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각 캐릭터들별로 한계점과 상황별로 상대를 카운터칠 수 있는 방법들은 게임을 하기 전에 계산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 메르시에 대한 운영으로 넘어가 봅시다.

 

1. 팀/적 위치, 팀의 포커싱/적의 포커싱 항상 주시 / 내위치

 - 팀 위치는 내가 수호천사 이용시나 안전한 구역을 확인하는데 이용됩니다.

 - 적 위치는 상대가 이니시에이팅을 노리는지, 짤라먹으려고 뒤로 오는지 등을 미리 알고 피하는데 이용됩니다.

 - 팀의 포커싱은 힐/딜버프의 기분운영에 쓰이며 한타의 승리에 즉시 연계되는 핵심요소 입니다.

 - 적의 포커싱은 힐/딜버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쓰이며 한타의 패배에 즉시 연계되는 핵심요소 입니다.

 - 내 위치는 내가 필요한 위치 및 내가 살 수 있는 위치인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요소 입니다.

 

2. 탭키 눌러 정보확인 / 킬로그 확인 / 사운드 플레이

 - 탭누르면 뜨는 정보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 죽은 사람 - 우세한 팀, 이기는/지는 한타인지에 대한 판단, 상대의 오더 (누구 짤렸으니 들어가죠)

  ㅇ 궁찬 사람 - 팀의 궁 개수를 통한 다음 한타 승리 확률

  ㅇ 불타는 사람 - 팀에서 최소 1.5인분 이상 하고있는 사람

  ㅇ 힐 메달 - 팀의 다른 힐러랑 금메달 니꺼내꺼 하면 잘하는 힐러 / 그렇지 않으면 케어가 필요한 힐러

 - 킬로그는 탭 키를 눌러 확인하기 전에 빠른 상황 캐치에 도움을 줍니다.

 - 사운드 플레이는 그냥 말이 필요 없는 기본입니다.

 

3. 내 위치 확인

 - 지금 내가 여기에 있는게 옳은가에 대한 확인입니다.

 - 내 위치가 안뒤지고 힐/딜버프를 줄 수 있는 위치인가? 상대 오더 예상해봤을때 내가 여기있는게 맞나?

 - 보통 2층이라는 결론이나 딜러/힐러 주변이라고 결론이 나옵니다.

 - 항상 이 생각을 하고있지 않으면 거의 한 80%는 짤릴예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부활

 - 부활을 반드시 사용하는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한타를 졌고, 3인 이상 죽었을 때

  ㅇ 양쪽한명씩 죽은 5:5 상황에서, 아나 or 자리야 등 한타시 궁 2개 이상 궁연계 가능한 캐릭터의 죽음

  ㅇ 2층 솔맥아나 등이 죽어서 적팀이 들어오려고 시도하고 있는 경우

  ㅇ 한타가 지려고 할 때, 궁극기가 있는 아나가 죽은 경우

  ㅇ 그 외 자신이 판단했을 때, 반드시 부활을 써야 하는 경우

 - 부활을 쓴 후 약 0.5초간 힐/딜버프를 못넣어주는데 이걸 계산을 하고 써야하며 

 - 나죽겠다 싶어서 1인궁 막쓰면 그거만큼 트롤도 없으니 잘 생각하고 사용해야합니다

 

5. 팀보이스

 - 딜러는 포커싱 대상 브리핑, 탱커는 오더, 힐러는 적 위치 브리핑 이렇게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 적 팀이 오는 위치를 기준으로 전후좌우, 특정 팀원을 기준으로 전후좌우 이렇게 얘기하는게 맞습니다.

 - 그 외 필요없는 말은 안하는게 낫다 잡담 등등

 

6. 내가 얼마나 똥인지

 - 메르시로 8데스가 넘으면 높은 확률로 메르시 자신이 문제가 있으며 차분히 다시 상황계산을 하고, 지금 메르시가 필요한가 생각 해 주세요.

 - 모든 난전상황은 자신이 살 방법이 있는데 8번 이상 캐치도 못하고 죽는다면 팀 지원력을 떨어뜨리는 짐짝에 불과합니다.

 - 옆에서 상대가 오는데 탱커/딜러가 케어를 안해준다면 케어를 해주도록 우리팀 딜러와 탱커의 시야에 상대를 넣고 어그로를 끌게 하면됩니다.

 - 왜 똥인지, 패인은 뭔지를 항상 분석하면 됩니다.

 

7. 메르시가 불필요할 때

 - 8데스 이상

 - 팀에서 3명 이상 다른 힐러를 원한다고 할 때(팀게임입니다..)

 - 1라운드 내내 치열한 게임 중 단 한번도 3인이상 부활을 한적이 없을 때

 - 팀 조합이 돌진조합인데 2번 이상 따였을 경우

 

8. 메르시 딱총 운영

 - 아래 상황 제외하고 아예 꺼내지말도록 합시다..

  ㅇ 혼자 아군에게 복귀할때

  ㅇ 상대가 숨었는데 나만 위치를 알았을 경우 그 위치로 쏠것(신호탄 역활)

  ㅇ 라인 디바랑 같이 있는데 중거리 딜러가 없을 경우

  ㅇ 팀원이 다죽거나 나혼자 적군이랑 싸워야 할 때

  ㅇ 겐트가 물러왔는데 지원가 둘이서밖에 못싸우는 상황

 

 - 그 이외에 상황에서는 전혀 딱총이 필요 없고, 딜버프가 제일 효율적입니다. (내궁 차고 팀원 궁차고)

 - 거의 쓸일이 없지만 그래도 딱총의 명중률을 높히고 싶다면 파라를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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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기본 운영인데 보통 시각 / 청각 / 수동  정보수집에 집중적입니다.

왜냐면 메르시의 생존 / 적재적소에 궁을 쓰려면 게임 내에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3과 4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최소 다이아까지는 안정권으로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